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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휴지·세제·생수, 기본 생필품도 '최고급' 고집하는 아내…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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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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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기본 생필품도 최고급으로 써야 한다고 고집하는 아내의 성향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본 생필품을 최고급으로 고집하는 게 맞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집에서 쓰는 휴지, 세제, 생수 어느 정도 가격대 제품 쓰나. 사실 저는 혼자 살 때는 생필품은 무조건 싼 거 썼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꾸 아내는 비싼 브랜드 제품을 쓴다. 아내한테 '소비재 생필품은 저렴한 거 쓰면 되지 않냐'고 하자 아내는 '몸에 바로 닿는 거라 돈 더 주고 비싼 게 좋지 않겠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 말도 일리는 있지만 생수나 휴지 같은 거 비싼 브랜드 제품이 정말 효과가 좋나. 아니면 그냥 브랜드값이냐. 여러분들은 집에서 생필품 쓰는 비용이 어떻게 되냐"라며 궁금해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는 경제관리하고 한 달 식비만 아내에게 주세요", "남편이 잘 벌든 안 벌든 요즘 물가에 저렇게 사진 않는다", "기본 생필품도 저 정도라면 먹는 거나 남들에게 보이는 건 말 안 해도 알겠네", "나도 브랜드값이라 생각해서 가격 비교하고 저렴한 거 구매한다. 써보고 별로면 갈아타면 되고 세탁 잘 되고 실용성 있으면 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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