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검찰, 전광훈 구속영장 반려...경찰 "보완 후 재신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전광훈·신혜식 구속영장 신청…검찰이 반려"

    경찰 "서부지검, 보완수사 요구하며 영장 반려"

    경찰, 법원 폭동 배후 의혹 전광훈 일가 등 수사

    "신앙심 내세워 심리적 지배 의심…조직적 하달"


    [앵커]
    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를 수사하는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구속영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요?

    [기자]
    네, 서울경찰청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에 신청한 구속영장이 어제(16일) 검찰에서 반려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울서부지검에서 영장을 반려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은 전 목사 일가로 범위를 넓혀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워 가스라이팅을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폭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 측근과 행동대원까지 이어지는 조직적인 명령 하달 계통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씨 역시 시위대의 법원 난입과 폭력 행위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번 달 12일에 전 목사와 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영장에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가 담겼습니다.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가운데, 경찰은 기록이 넘어오는 대로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