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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서 "매년 봄 미세먼지 많이 줄었다…훌륭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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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지식재산처·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답변에 웃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7. photocdj@newsis.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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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매년 봄만 되면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였는데 최근 그런 것이 많이 줄었다"며 "훌륭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세종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그동안 미세먼지의) 거의 절반 가까이는 중국 영향이었는데 (중국에서) 석탄을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원을) 바꿔서 (미세먼지가 한국으로) 넘어오는 게 줄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도 충남 지역에 석탄발전소 30개가 있는데 겨울부터 봄까지는 계절관리제를 했다"며 "아예 멈추거나 제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좋아졌고 전기차가 늘어난 것도 영향이 있었다"고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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