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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 (월)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이번 주 초미세먼지에 잦은 비...호흡기 질환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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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 안 좋은 초미세먼지↑…서울 '나쁨', 47㎍

    중서부·호남·경북 등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필요

    큰 추위 없지만 일교차 크고 잦은 비…면역력 저하


    [앵커]
    이번 주는 큰 추위는 없지만, 초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아지고, 비도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기 질이 좋지 않아 외출 시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크게 춥진 않은 것 같은데, 대기 질이 좋지 않다고요?

    [기자]
    네, 오늘 호흡기 질환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47㎍으로, 평소의 2배 수준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과 전북, 대구와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세제곱미터 당 37∼47㎍ 수준으로 '나쁨' 단계인데요.

    호흡기 질환자들은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크게 춥진 않지만, 아침에는 영하권, 낮에는 영상권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곳곳에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힘들 수 있는데요.

    12월 들어 기온 변화가 큰 날씨가 이어진 탓에 급성 편도염 환자가 지난달보다 25% 넘게 늘었고, 학생들의 독감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도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는 큰 추위는 없이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주말과 성탄절 이브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나 눈이 내리는 등 날씨 변화가 크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도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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