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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시속 90km' 바람에 굴복한 '자유의 여신상'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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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 여신상이 점점 기울더니 고꾸라지듯 쓰러집니다.

    현지시간 15일 브라질에서 발생한 사고, 자세히 보시죠.

    브라질의 과이바시, 자유의 여신상이 바람에 밀리더니 결국 주차장 바닥으로 처박힙니다.

    폭풍이 몰아치던 현장은 마치 "AI 영상이 아닐까", 착각마저 들게 만드는데요.

    순간 최대 시속 90km의 바람에 20m가 훌쩍 넘는 조형물이 쓰러지는 장면은 그만큼 비현실적입니다.

    브라질의 체인 대형마트인 하반 메가스토어는 백악관을 본뜬 건물과 자유의 여신상 복제 조형물을 상징으로 두고 있는데요.

    쓰러진 조형물은 2020년 설치된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으로 11m 콘크리트 기단 위에 24m 본체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민방위 당국은 강풍 경보를 내렸고, 매장 직원과 시민들이 차량을 미리 이동시켜 현장을 통제한 결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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