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실제 부부 아니야?"...공민정·임성재 현실적 연기로 '각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사진='러브 트랙')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네 번째 이야기 '늑대가 사라진 밤에'가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번 작품은 이혼을 앞둔 사육사 부부가 함께 탈출한 늑대를 찾으러 나서면서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공민정은 유능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이혼을 앞둔 아내 '유달래'로, 임성재는 늑대 사육사이자 사고뭉치 남편 '서대강'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환하게 웃는 달래와 어두운 밤 대강을 노려보는 달래의 상반된 표정이 담겨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밤중 플래시를 켜고 늑대를 찾는 대강의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달래와 대강은 사라진 늑대 '순정'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를 탓하고 원망하면서도, 문득스치는 기억 속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공민정과 임성재는 섬세한 감정선 연기로 현실적인 부부의 갈등과 연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AI 기술로 구현된 늑대 연기가 실감 나는 장면을 완성해 극 전체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한때는 가장 사랑했지만 지금은 가장 미워하는 사이가 된 부부가 실종된 늑대를 찾는 여정 속에서 과연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결말에 이목이 집중된다.

    '늑대가 사라진 밤에'는 17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