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을 시도하는 BNK썸 안혜지(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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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 BNK썸이 안방에서 선두 부천 하나은행의 7연승을 저지하며 선두 경쟁에 탄력을 붙였다.
BNK썸은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69-66으로 승리를 거뒀다.
BNK썸은 이날 3쿼터까지 63-52로 앞섰으나 마지막 4쿼터 하나은행의 진안에게 연속 실점하며 경기 종료 4분 41초 전 67-64로 세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으로 승세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 3패를 기록,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두 하나은행(7승2패)과 격차는 한 경기로 줄였다.
BNK썸의 가드 안혜지는 이날 무려 6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팀내 최다 득점인 24점을 쓸어담았고, 김소니아(21점 11리바운드)와 박혜진(10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합작했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4쿼터 들어 원맨쇼에 가까운 득점 행진으로 BNK썸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더블더블(21점 12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이이지마 사키와 박진영이 12점씩을 넣으면서 마지막 까지 전세 역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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