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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경주시, 청년 예술상품 165점…1년간 황리단길서 판매·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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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주시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상품화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2026 청년감성상점' 입점 상품 165점을 최종 선정했다.

    국제뉴스

    (제공=경주시) 2026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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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2026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총 165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두 19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지역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점 상품을 결정했다. 심사는 청년 예술가의 창의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정된 작품은 공예품과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해당 작품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청년감성상점'에 입점해 홍보와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청년감성상점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지역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청년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전시·판매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청년 예술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감성상점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창작과 판매가 이어지는 실질적인 활동 공간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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