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기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AI·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보에 총 40억 원(특별출연금 30억 원, 보증료 지원금 10억 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16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유망창업기업, 고용창출기업,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0.5%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협약이 미래전략산업 지원 기반을 강화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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