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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국회의장과 한국정치

    민주당 '최다선' 조정식 "내년 후반기 국회의장 출마 뜻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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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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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다선(6선)인 조정식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의 뜻을 두고 있다"고 밝히며 국회의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조 의원은 18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시선 집중'에서 "내년에 국회의장과 경기도지사 (선거가) 열린다. 어떤 걸 선택하겠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국회에서 최다선인 6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오래 호흡을 맞추고 함께 일을 해온 사람"이라며 "후반기 국회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제대로 지켜내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유능한 민생 국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공동선대위원장부터 20대 대선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21대 대선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연이어 맡았다. 2022년 이 대통령의 민주당 1기 대표 시절엔 당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5월 22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 도전을 선언했지만, 경선을 앞두고 추미애 민주당 의원에 힘을 싣겠다며 물러났었다.

    국민의힘과의 협치에 대해 조 의원은 "우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빨리 윤석열 내란과 결별을 해야 한다"며 "필리버스터는 필리버스터지만, 민생법안은 그것대로 처리해야 한다. 그런 부분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조 의원 외에도 김태년(5선) 의원과 박지원(5선) 의원 등도 국회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린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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