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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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청년 맞춤형 우수 고용서비스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을 받은 청년과 서비스를 제공한 컨설턴트의 생생한 수기가 접수됐다.
청년 부문 대상은 목원대학교 허 모 군이 받았다. 허군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기 전까지 취업 준비에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꼈지만, 센터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새로운 출발이 됐다고 밝혔다. 졸업 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은 결과 식품회사 품질관리팀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컨설턴트 부문 대상은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 모 컨설턴트에게 돌아갔다. 이씨는 약 800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고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기획·제공했다. 특히 '누구나 꿈을 크게 갖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21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1대1 상담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 취업 계획 수립, 취업 역량 향상, 채용 연계 등 종합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양질의 고용서비스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가 청년들이 진로를 찾고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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