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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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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천안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H5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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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충남 천안시 성환읍 산란계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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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과 보령 산란계 농장에서 잇따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16일 신고를 접수한 성환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정밀 검사를 통해 H5 항원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천안시와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가에서 사육하는 산란계 23만 6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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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 성환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축이 발견돼 살처분이 진행도고 있다.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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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5 항원이 발생한 농가와 10㎞ 이내 방역대에는 전업농 25호 174만 80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보령에서 2만 5000마리를 사육하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도 16일 1000마리, 17일 5000마리가 잇따라 폐사해 농장주가 신고했다.

    검체 분석 결과 H5형 항원이 확인됐고, 현재 N형 여부를 확인 중이다.

    보령시는 해당 농장에 대해 긴급 방역 조치를 하는 한편, 사육 중인 닭을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H5 항원이 발생한 농가와 10㎞ 이내 방역대에는36호 165만8000수를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 등은 인근 10㎞ 방역대 내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천안·보령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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