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핏투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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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백용해)과 의료관광·의료데이터 플랫폼 기업 ㈜핏투어스(대표 채승원)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및 검진 프로그램 연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1월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핏투어스가 개발한 맞춤형 의료관광 솔루션을 시험 도입하고 이를 통해 미국-한국 간 의료관광 파이프라인을 구축,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병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및 예방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관광과 기술사업화를 연계한 병원 기반 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대상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홍보·모집·예약 연계를 추진하고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관광객 유치 및 관리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의 해외 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의료관광객 대상 건강검진 및 의료관광 프로그램 공동 기획·홍보,플랫폼을 통한 예약·접수 및 환자 편의 서비스 운영,의료관광객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유치 성과에 따른 수익 배분 및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예약·접수 시스템과 환자 편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의료관광객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핏투어스 채승원 대표는 “초기 미국 서부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미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의료데이터 분석이 포함된 의료관광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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