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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던 과정이 적법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일에도 관련 의혹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서울고검에 있는 내란특검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5월 김 여사가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할 것을 지시했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김 여사는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느냐', '김혜경·김정숙 여사의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 되나', '김명수 대법원장 사건이 2년이 넘었는데 방치된 이유가 뭐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 이후 법무부는 중앙지검장과 1∼4차장검사 등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고, 새 수사팀은 김 여사를 검찰청 대신 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방문 조사하고 지난해 10월 디올백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모두 무혐의 처분한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박 전 장관의 직권남용 혐의점을 파악하고자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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