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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강진군,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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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연선 기자] (강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강진군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청년 가구까지 대상을 넓힌 2026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제뉴스

    ⓒ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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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해 수혜 범위를 넓혔다.

    2025년 바우처 이용은 이달 31일 종료된다. 기존 이용자는 행복e음 자격검증 결과 자격이 유지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된다.

    신규 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제도도 개선했다. 2025년부터 바우처 소멸 기준을 기존 정액 방식에서 월 지원금의 10%인 정률 방식으로 변경해 이용자 부담을 완화했다.

    지원 품목도 대폭 늘렸다. 채소류에 스테비아 토마토와 다진 채소를 추가하고 잡곡류에 혼합곡과 쌀가루 등을 포함했다.

    두부류는 국산 콩 100% 제품으로 기준을 명확히 했으며 수실류 14개 품목도 신규 추가했다. 과일류와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는 기존 기준을 유지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농식품바우처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제도"라며 "청년 포함 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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