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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함양군, 군민 숙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착공···36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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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120억 원···7만4156㎡ 부지에 조성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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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양군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함양군은 이달 16일 함양군 스포츠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착공식과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안병명 체육회장, 정천상 함양군파크골프협회장과 협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함양군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7만4156㎡ 부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2년 2월 공유재산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2023년 10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 2024년 10월 함양군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 올해 4월 군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거치며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6월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7월 계약심사, 8월 공사 발주를 완료했으며 9월에는 경상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절차를 마무리했다.

    다만 사업 부지 내 보강토 옹벽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2종 시설물로 분류되면서 공사 착수에 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의 설계 안정성 검토와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등 추가 절차가 진행됐다. 군은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이달 8일 공사에 착수했으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파크골프장 조성은 많은 군민이 간절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라며 “여러 행정절차와 안전 검토를 거쳐 착공에 이른 만큼, 사업 완료 시점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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