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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성수동 '진도 곱창김' 팝업에 6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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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연선 기자]
    국제뉴스

    ⓒ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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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진도군이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곱창김 팝업스토어가 방문객 6000명을 기록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인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 김의 인지도를 높이고 어업인 소득을 늘리기 위해 기획했다. 젊은 소비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중심 공간을 구성해 기존 전시 위주 홍보와 차별화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하루 평균 2000여 명이 방문했다. '테토김, 에겐밥'을 주제로 김 바벨 들기와 사이클 체험 등 이색 활동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곱창김의 두께와 결을 직접 비교하는 체험 공간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0%가 곱창김 주산지가 진도임을 인지했다고 답했다. 85%는 맛이 우수하다고 평가해 높은 홍보 효과를 확인했다. 방문객들은 곱창김과 일반 김의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도군은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젊은 세대와 외국인 대상 인지도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도 곱창김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며 "앞으로도 진도 김의 가치를 높여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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