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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청도군,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아이쿱생협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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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거 기자] (청도=국제뉴스) 박동거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월 18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와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뉴스

    (제공=청도군)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투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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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은 청도군이 총 3,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아이쿱생협이 총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쿱생협은 농산물 가공·물류 시설를 비롯해 병원·항암연구소, 호텔·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문화·복합시설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산업단지 조성 완료후 5년 이내이며, 지역 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는 청도군 매전면 덕산리·두곡리 일원에 약 29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1,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700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청도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도로, 용수, 전력, 통신,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쿱생협은 부지를 매입해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관련 기업의 입주를 지원해 생산, 가공, 유통이 연계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쿱생협은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의 일부를 공공기여 형태로 환원할 예정이며. 공공기여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제공, 설치 운영 및 지역 농산물 수매 확대, 청년 일자리 및 지역 주민 고용, 의료·돌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자연드림파크 추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투자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입주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책임 있는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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