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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경북도, 2025년 도서관위원회 열고 정책 방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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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기자]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도서관이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정책 방향 점검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국제뉴스

    (제공=경북도) 2025년 경상북도 도서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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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서관은 12월 18일 도서관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 도서관위원회'를 개최했다.

    도 도서관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로, 광역대표도서관이자 지역 공공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의 정책 방향과 효율적인 운영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도서관계, 학계, 연구기관, 장애인·아동 분야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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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경북도) 2025년 경상북도 도서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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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회의는 ▶2025년 경북도서관 운영 성과 보고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안건 처리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및 등록제 시행 관련 정책 현안 공유 ▶기타 광역대표도서관 업무 관련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경북도서관은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2026 경BOOK 페스티벌', '경BOOK 독서 127 캠페인', 도서관 주간(4월)과 독서의 달(9월) 연계 독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도서관 역할 확대 방안으로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 ▶독서와 돌봄을 융합한 지역사회 돌봄·학습 원스톱 서비스인 돌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시군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특강, 기획전시, 북가락 행사 등 상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양질의 장서 확충,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지역자료 수집·보존 등 공공도서관의 기본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서관이 신도시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과 시군·교육청 공공도서관 간 협력 체계 강화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앞으로도 경북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조성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역할은 물론, 도내 도서관 간 협력 체계 구축과 격차 해소, 독서 인프라 확대를 통한 지식정보 접근성 강화 등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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