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첫 글로벌 투자처인 ‘슈퍼뱅크’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사진은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서 열린 ‘슈퍼뱅크 상장 기념식’에서 카카오뱅크와 슈퍼뱅크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카카오뱅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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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분 투자를 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1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상장 첫날 슈퍼뱅크의 시가총액은 약 2조40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10월 그랩(Grab)과 동남아시아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뱅크에 지분 투자를 했다. 총 114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 슈퍼뱅크는 동남아시아 앱 ‘그랩’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모바일 금융 기술력에 기반한 글로벌 사업 확장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디지털뱅킹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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