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 주 정부에 맞소송…공개 사과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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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7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코로나19를 정치화해서 중국을 원흉으로 낙인 찍어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입니다.
공화당 소속인 미주리주 정부 법무장관 캐서린 해너웨이가 “우한시 중급인민법원 통보를 받았다”며 공개했습니다.
원고는 중국 우한시와 중국과학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입니다.
소장에는 “감염 경로 추적을 조작해 중국을 비방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앞서 미주리주는 중국 정부와 공산당을 상대로 “수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면서 미국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지난 3월 미국 연방법원은 우리 돈 350억 원 규모 배상급 지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중국이 맞소송으로 반격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이들은 배상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매체를 통한 공개 사과까지 요구했습니다.
해너웨이 장관은 “절대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에 배상금을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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