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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금산군,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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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열 기자]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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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금산군은 겨울철을 맞아 농업시설 및 축사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상황실은 상황대응반, 현장기술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활용하며 기상 특보 발령 시 농업인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정보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농업시설 및 축산시설 규모에 맞는 전력사용 및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점검, 먼지나 거미줄 제거, 전기설비·전기기구 정기 점검 등도 안내한다.

    한편 대설 및 한파 예보가 있으면 배수로를 정비하고 수막 및 온풍난방기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다. 노후 시설은 버팀목을 설치하고 시설물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두는 등 대비를 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군은 2023~2024년 대설 피해가 있었던 곳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을 시행하고 재해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달 3일 겨울철 자연재난 도-시군 협업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기온 급강하, 폭설, 결빙 등으로 농업 및 축사시설 구조물과 농작물 및 가축 등이 피해를 받기 쉬운 시기로 철저한 대비와 점검만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난방 및 전기 시설 사전점검, 폭설대비 지주목 보강설치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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