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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삼성 SSAFY 13기 수료…"누적 취업자 8566명·취업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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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1725시간 중 1025시간 AI 교육

    5대 은행서 3년간 75억원 기부…금융권 취업자만 760여명

    채용 우대 기업 170여 곳, 2355개 기업서 활약

    아시아투데이

    12월 2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3기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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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삼성이 청년 대상 AI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18일 삼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13기 수료식을 열고 AI 중심 교육 체계 강화 성과를 공개했다.

    SSAFY는 2018년 12월 출범 이후 12기까지 누적 1만12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856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 KT DS,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과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2355개 기업에 진출했다.

    삼성은 올해부터 SSAFY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연간 교육시간 1725시간 가운데 1025시간을 AI 교육에 배정하고 8개 AI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커리큘럼 설계에는 KAIST, 서울대, 연세대 교수진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1학기 기초·중급 교육 이후 2학기에는 AI 실습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카카오페이의 가맹점 매출 관리 시스템, 툰스퀘어의 이미지·영상 기반 3D 모션 추출 프로그램 등 기업 연계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삼성은 AI 윤리와 보안 교육도 함께 강화했다.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 플랫폼인 'SSAFY AI 포털'도 구축했다. AI 관련 강의와 특강을 제공하고 실습용 GPU와 ChatGPT, Gemini 등 AI 도구를 지원한다. 업스테이지와 협업해 생성형 AI 기반 실습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13기 수료생들은 현장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응급구조 전공 출신 최상인 씨는 환자 상태 기록과 병원 안내 기능을 갖춘 'AI 구급활동 어시스턴트'를 개발했다. 설비 현장 경험을 가진 최선우 씨는 AR 기반 원격·자율 작업 지원 시스템으로 프로젝트 1위를 차지했다. 문영은 씨는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3D 에셋을 구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SSAFY는 모든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교육생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한다. 채용 박람회와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SSAFY 수료생을 우대하는 기업은 170여개에 달한다.

    삼성은 신한, 우리, KB, 하나, 농협 등 5대 은행과 협력해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도 추진 중이다. 5대 은행은 3년간 총 75억원을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760여명의 수료생이 은행권에 취업했다.

    박승희 사장은 "기업 전반에서 AI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AI 시대를 청년들의 기회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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