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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 규제 시행 이후 50일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규제 직전 대비 60% 이상 급감하며 전반적인 거래절벽이 나타났다. 다만 모든 주택 유형이 같은 흐름을 보인 것은 아니다. 같은 기간 3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오히려 증가하며, 시장 내에서 ‘체급별 분화’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저가 구축 단지의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된 반면, 입지·브랜드·상품성이 검증된 하이엔드 단지에는 선택적 거래가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자금이 가격이 아닌 안정성과 희소성을 기준으로 이동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거래가 줄어드는 국면에서는 매수자의 선택지가 좁아지고, 이 과정에서 지역 내 기준점 역할을 하는 ‘대장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가 반복돼왔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동북권 대표 교통 요지인 청량리 일대에서도 확인된다. 청량리에는 다수의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지만, 최근 거래 흐름은 특정 고층 주상복합 단지를 중심으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시장이 흔들릴수록 수요는 분산되지 않고 오히려 집중된다”고 분석한다.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매수자 입장에서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이 과정에서 지역 내 가장 가격 방어력이 높은 하이엔드 단지가 최종 선택지로 남는다는 것이다.
하이엔드 단지는 핵심 입지, 대체재가 드문 고급 상품 구성, 고층 랜드마크 상징성 등을 바탕으로 부동산 조정기에는 가격 방어력을 확보하고, 이후 회복 국면에서는 일반 단지와의 격차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영종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제3연륙교 진입부까지 차량 기준 2분대 입지와 프리미엄 요소를 적용한 49층 고층 단지라는 점에서 ‘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이 영종의 시세를 리딩하는 프리미엄 단지로 자리잡을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고 49층, 총 1,009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디에트르 라메르 Ⅰ’은 전용 84·104·113㎡ 중대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된다. 일부세대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며, 조망 및 채광의 극대화를 위해 거실뿐만 아니라 발코니 일부와 알파룸(A타입 기준)에도 통창 및 유리난간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디에트르’ 브랜드의 대표 특장점인 ‘광폭거실’ 설계와 여유로운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고, 2.35m 천정고 설계로 세대 내부 공간감을 한층 강화했다.
단지 설계 역시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 영종도 내에서도 최대 수준인 세대당 약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소에는 화재 방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최신 안전 설비도 도입했다. 사우나, 유아풀과 온수풀까지 갖춘 3레인 실내수영장, 스크린골프 3실 포함 골프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석가산, 물놀이터 등이 예정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국면에서는 상승 여력보다 하방 위험을 먼저 고려하게 되는데, 이때 선택되는 곳이 지역 내 하이엔드 단지”라며 “하이엔드 아파트는 단순 고급 주택으로의 역할을 넘어 자산 안정성을 중시하는 수요층의 선택지로 기능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은 2029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시 계약금만으로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이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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