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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비혼주의라 30대에 정관수술 했는데…” 스윙스, 복원 수술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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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윙스.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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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스윙스가 과거 비혼주의였던 시절에 정관수술을 받은 후 아이를 갖고 싶어서 복원 수술까지 한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스윙스가 비뇨기과를 찾아 남성 호르몬 및 정자 검사를 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스윙스에게 “첫 만남 때 테스토스테론 줄어들고 있다고 해서 직접 수치적으로 한 번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고 콘텐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채혈 등 검사를 마친 스윙스는 “8~9년 전에 나한테 ‘2세가 필요 없다’는 생각에 큰마음을 먹었다. 비혼주의로 갈 거면 확실하게 가자고 생각해서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30대 초반에 정관 수술을 했는데, 의사가 만약에 복원 수술을 한다고 해도 매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확률이 10%씩 줄어든다고 하더라”며 “수술한 후 5년이 지나서 복원 수술하면 확률이 50%밖에 안 된다더라”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정관수술 후 6~7년 지나니까 아이를 낳고 싶더라. 결국 복원 수술을 했는데 그 이후 검사에서 정자 수가 줄었었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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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스. 사진|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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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스는 예전에는 결혼도 최대한 늦게 하고 싶었지만, 현재에는 아니라며 “평생 보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시기는 상관없다는 생각”이라고 더 이상 비혼주의가 아님을 강조했다.

    다음날 다시 병원을 찾은 스윙스는 예상 밖의 결과를 받았다. 의사는 “대단히 높은 수치가 나왔다. 스윙스 나이대의 남성들 수치가 4 정도인데, 스윙스는 7.7이 나왔다”며 “추성훈이 10.8, 김종국이 9.98이다”라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당연히 수치가 낮을 거라 생각했는데 높아서 놀랐다”며 “이제 아버지가 되는 거엔 큰 문제가 없겠다”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6년생인 스윙스는 2008년 데뷔했으며,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2’에서 3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프로듀서와 사업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최근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타짜4’(최국희 감독)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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