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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교통·교육 인프라 확충" 대방건설, 양주시와 '옥정신도시 상생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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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가운데 오른쪽),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9일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옥정신도시 중심 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상복합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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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대방건설은 지난 9일 양주시와 함께 옥정신도시 중심 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상복합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주거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업·교통·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데 있다.

    대방건설은 옥정신도시 중상-1, 복합-1 블록에 조성 예정인 복합쇼핑몰의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크게 확대한다. 상업시설 주용도 면적은 약 1만6530㎡(5000평)로, 부대시설을 포함한 총 분양면적은 약 2만7270㎡(약 8249평)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 4개 규모로, 쇼핑과 문화, 여가 기능을 아우르는 대형 복합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 내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지 인근 근린공원-9 부지 하부에 3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양주시에 기부채납한다. 약 26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되지 않아, 입주민의 부담 없이 중심 상권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대방건설은 연푸른초등학교 인근 중학교(중-4) 신설 추진에 협력해, 옥정신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오는 12월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최종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같은 해 3~4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복합쇼핑몰 확대와 공영주차장 기부채납을 통해 옥정신도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상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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