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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사료 전문 기업 (주)이오하모니가 고려대학교 세종RISE사업단 미래전략산업연구원(SIBT) 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특수동물 분야의 디지털헬스케어 및 데이터 기반 연구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5년 12월 17일 협약을 맺고, 파충류·양서류 등 특수동물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산학협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연계된 연구·기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주)이오하모니와 고려대학교는 파충류·양서류 등 특수동물의 건강지표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AI 및 데이터 기반 진단·치료·모니터링 기술 연구 디지털헬스케어 및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 협력 공동연구 성과의 기술이전, 공동 IP 확보 및 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주)이오하모니는 파충류사료 및 특수동물 영양 분야에서 축적해온 현장 데이터와 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개체 건강·영양 상태 분석 체계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양 공급이 가능해지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예방 중심의 사육 관리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특수동물은 종별 차이가 크고 건강 상태를 수치로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이번 고려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과학적·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파충류 사육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세종RISE사업단 SIBT 디지털헬스케어센터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연구 영역을 특수동물 분야로 확장하고,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기술 활용까지 연계함으로써 파충류 분야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파충류 사육 산업이 경험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AI·데이터 기반 예방 관리 체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해 특수동물 분야 연구가 세계적으로 선진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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