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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트럼프, NSA·사이버사령부 수장에 조슈아 러드 육군 중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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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하누카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하누카 리셉션은 유대인 명절인 하누카를 기념하는 공식 행사다. 2025.12.16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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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슈아 러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을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부 지휘관으로 지명했다고 미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의 전 특수부대 장교로, 이번 지명을 통해 대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그는 현재 태평양 전역의 미군을 책임지는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부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NSA는 신호정보와 사이버 첩보 활동을 담당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시 기관 중 하나로, 전자 감청과 스파이웨어를 통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사이버사령부는 국방부의 최상위 사이버전 부대로, 외국 스파이와 파괴 행위로부터 군사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동시에 공격적 해킹 작전을 수행한다.

    2010년부터 이어져 온 ‘듀얼 햇(dual hat)’ 체제에 따라 NSA 국장은 사이버사령부 지휘관을 겸직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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