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프리즈 공동 개최 재계약 결정…2031년까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3~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리즈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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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가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와 협력 관계를 5년 더 이어간다.
키아프를 운영해 온 한국화랑협회는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의 공동 개최 계약을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 중 기권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재계약에 찬성 뜻을 밝혔다고 협회는 전했다.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프리즈는 2022년부터 5년간 키아프와 공동으로 서울에서 행사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계약은 2026년 행사로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재계약 뜻을 밝히면서 2031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협회 내에서는 지난 4년간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을 공동 개최하면서 한국 미술과 국내 화랑이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프리즈 측은 이미 재계약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세부적인 계약 조건 등은 향후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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