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귀멸의 칼날’·‘좀비딸’ 하루만에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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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1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전날 오후 3시께 기준 누적 관객 569만명을 넘겼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올해 흥행 1위와 2위였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8만1000여명)과 ‘좀비딸’(563만9000명)을 하루만에 제치고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 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개봉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은 누적 879만9000여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천만을 넘긴 ‘파묘’와 ‘범죄도시 4’에 밀려 국내 3위에 그쳤다. 지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도 누적 관객 1376만8000여명을 기록했으나 ‘극한직업’과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글로벌 흥행 성적도 좋다. ‘주토피아 2’는 지난 15일 글로벌 흥행 수익 11억3667만 달러(한화 약 1조6787억원)를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중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주토피아 2’는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현재 ‘아바타: 불과 재’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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