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호기심에" 제주서 굉음에 뿌연 연기…관광객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엔 제주도에서 이른바 '드리프트 주행'을 하며 난폭 운전을 한 2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있었다고요?

    드리프트 운행이라는 것은 급가속, 급제동을 반복하며 한자리에서 차량을 잇따라 회전시키는 위험한 주행을 말하는데요.

    20대 A 씨는 지난달 밤, 제주시 제주항 5부두 앞 도로에서 렌터카를 몰고 '드리프트' 주행을 하며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차량이 4~5차례 거칠게 회전하며 굉음이 울리고, 타이어 마찰로 발생한 연기가 주변을 뒤덮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차량 이동 경로와 번호를 특정했고, 압수수색을 거쳐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사건 당시에는 고가의 외제차로 벌인 난폭 운전이라는 소문도 돌았지만, 조사 결과 국산 차량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차량 통행이 없어 호기심으로 드리프트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통행이 없더라도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인데요.

    경찰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런 난폭 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