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에게 공격당하는 사람을 두고 벽 뒤에 숨어 지켜보기만 한 남성에게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일인데, 바로 확인해보시죠.
콜롬비아의 한 건물 앞 CCTV 영상입니다.
젊은 여행객 두 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흉기를 든 강도가 나타납니다.
강도는 여성에게서 배낭을 뺏으려고 흉기를 들이댔는데요.
하지만 여성은 강하게 밀치며 저항했고 그 순간 옆에 서 있던 남성은 뒷걸음질 쳐 벽 뒤로 몸을 숨겼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이 혼자 강도에 필사적으로 맞서는 모습을 벽 뒤에 숨은 채 십여 초 동안 지켜본 걸로 알려졌는데요.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오토바이 헬멧으로 강도 제압에 나서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여행객들이 처음 만난 사이인지 연인 관계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는데요.
하지만 방금 전까지 함께 있던 일행이 위기 상황에 놓였는데 이걸 숨어서 보는 건 비겁했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편에선 그 상황에서 쉽게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많진 않았을 거란 의견도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docnh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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