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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엑스, 맥 전용 앱 완전 철수…아이패드 앱 설치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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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엑스가 아이패드 앱의 맥 설치를 차단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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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엑스(구 트위터)가 맥용 전용 앱을 없앤 데 이어, 이제는 아이패드 앱조차 맥에 설치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작년 트위터는 맥 앱스토어에서 자체 맥 앱을 제거하고, 대신 아이패드 앱을 맥에 설치해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그러나 이제 엑스는 맥OS에서 아이패드 앱 설치까지 차단하며 사실상 맥 지원을 완전히 중단했다. 애플 실리콘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을 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개발자가 이를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엑스가 바로 이 기능을 제한한 것이다.

    현재 맥 앱스토어에서 트위터 아이패드 앱을 검색하면 '맥 지원 불가'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미 멕에 아이패드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전체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파리나 크롬 같은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맥용 지원 포기와 서드파티 맥 앱 제거는 현 엑스 경영진의 여러 단기적 판단 중 하나로 해석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엑스가 앱 버그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맥 지원을 잠시 비활성화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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