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애플, 아이폰18 조기 양산 돌입…풀스크린 준비 신호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아이폰17 프로 [사진: 애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차기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18 프로의 조기 양산에 들어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외형상 아이폰17 프로와 큰 차이가 없어 공정 준비 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예년보다 빠른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번 모델에서는 전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대체하는 언더 디스플레이 페이스 아이디(Under-display Face ID) 기술이 처음 적용된다. 센서는 화면 아래로 숨겨지고 카메라 홀만 남는 펀치홀 디자인이 채택될 예정으로, 애플은 조기 양산을 통해 새로운 디스플레이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결함을 사전에 점검하고 품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단계는 2027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20 프로를 위한 중요한 시험대이기도 하다. 애플은 2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20 프로에서 전면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는 완전 풀스크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이폰18 프로 조기 양산을 통해 축적한 언더 디스플레이 기술과 설계 데이터가 차세대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최근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아이패드OS 18는 일부 M4 아이패드 모델을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들었고, 아이폰17 프로의 설계 변경도 초기 셀룰러 수신 개선에 실패했다.

    또한 리퀴드 글래스 기능에 대한 사용자 반응도 엇갈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기 양산을 통한 품질 검증은 향후 출시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