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 발권국에 한주동(40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와 김기욱(사법연수원 33기)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수사관 5명과 포렌식 요원 1명 등 총 8명이 방문해 수색과 검증 영장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2.19 ryuchan092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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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은 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건진 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5000만 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을 압수했는데, 이후 현금을 제외하고 이를 묶었던 핵심 증거인 띠지 외에도 비닐포장과 스티커 등 유실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증거 인멸 논란이 있었던 사건이다.
관봉권은 일반인이 보유할 수 없는 형태의 현금으로, 띠지에는 검수 날짜와 담당자, 처리 부서, 기계 식별 번호 등이 기재돼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압수는 없을 것"이라며 "수색과 검증의 목적은 한국은행 관봉권('제조권' 및 '사용권')의 제조와 적사, 보관, 지급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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