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 50주년 기념 선정…K-건축 세계화에 기여
정영균 희림 회장.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선정한 ‘혁신 동문 50인’에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공대는 관악캠퍼스 이전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사회 혁신을 선도해 온 자랑스러운 동문 50인을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기술 혁신, 사회적 영향력, 미래 가치 등을 기준으로 다수의 후보를 평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 동문 52인(공동 창업자 포함)은 산업계 43인, 연구계 6인, 학계 3인으로 구성됐다. 산업계에서 활약한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정 회장이 포함됐다.
정 회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희림을 글로벌 건축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전략적 경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외 건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으며, 해외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 건축기술의 수준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며 K-건축의 세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희림은 1970년 설립된 이래 2001년 업계 최초로 단독 해외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후 25년간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세계 유수 건축사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글로벌 건축사 순위 6위에 오르며, 한국 건축산업의 비전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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