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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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피의자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찰에 출석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52분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특별전담수사팀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로 들어가며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불법적인 금품 수수가 없었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력하게, 결단코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만난 적 있나’ ‘경찰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예정인가’ 등 취재진 질문엔 답변하지 않고 들어갔다.
전 의원은 “저는 정치적 험지라고 하는 부산에서 세 번 떨어지고 네 번째 만에 당선됐다”면서 “그런 제가 현금 2000만원과 시계 한 점으로 고단한 인내의 시간을 맞바꾼 게 말이 되겠냐”고 말했다.
전 의원은 금품 제공의 배경으로 지목된 한·일 해저터널 추진에 대해선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는 것”이라며 “이것은 저의 정치적 신념이다. 일관되게 강력하게 분명하게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통일교 측의 현안인 해저터널 추진 청탁을 받으며 현금 2000만원과 명품 시계 1개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실제 금품 전달 여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전 의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실물 시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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