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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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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서 도입을 추진했다가 당내 투표 부결로 좌초됐던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다음 달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내년 1월11일) 직후 다시 한번 전 당원 뜻을 물어 1인1표 제도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인1표 제도는 (중앙위원회 표결 결과) 투표수 부족으로 무산됐다"며 "무산 직후 저는 당원들에게 다시 길을 묻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마침 최고위원 보궐선거로 다시 공론화의 장이 펼쳐졌으니 1인1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벌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1인1표제를 담은 당헌 개정안은 지난 5일 당 중앙위원회 표결에 부쳐졌으나 가결 기준인 재적 중앙위원 과반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부결됐다.
1인 1표제는 정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핵심 공약이다. 권리당원보다 20배 정도 높게 쳐주던 대의원의 표 가치를 권리당원과 동일하게 조정하는 내용이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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