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2상 IND 제출 계획"
[서울=뉴시스]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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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GC녹십자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승인이 지난 9월 IND 제출 후 빠르게 이뤄진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하반기에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다. mRNA 백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도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백신 주권' 실현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IND 승인이 국산 mRNA 백신 자급화 기반을 본격 구축하는 첫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의 mRNA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 강화와 공중보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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