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19일 오후 부산해경 회의실에서 민간 통·번역인 16명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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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부산해경 회의실에서 민간 통·번역인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간 통·번역인은 해양 국제범죄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외국인 피해자 및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부산해경에는 러시아어 등 11개 언어, 37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민간 통·번역인을 대상으로 해양 및 선박 전문 용어 교육을 실시해 수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주야간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통역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건 조사 시 비밀 유지 등 주의 사항 ▲수사 필수 법률 용어 및 선박 전문 용어 해설 ▲마약류 밀반입·밀수 등 국제성 범죄 동향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신규 민간 통·번역인 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부산해경은 "지속적인 소통과 교육을 통해 외국인 범죄 수사 과정에서 사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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