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중가 협력 모범 시상
한울생약과 물티슈 개발 ‘윈윈’
LIG넥스원·마이크로인피니티
교통안전공단·오토기기 등 수상
한울생약과 물티슈 개발 ‘윈윈’
LIG넥스원·마이크로인피니티
교통안전공단·오토기기 등 수상
이마트는 2019년부터 친환경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인 한울생약의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원했다. 한울생약은 이렇게 만든 물티슈로 매출이 2019년 265억원에서 2024년 1231억원으로, 수출은 48만달러에서 6242만달러로 증가했다. 고용 또한 70명에서 176명으로 확대됐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열고 이같은 대기업·공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우수사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 기업과 상호 이익을 창출한 상생협력 활동 가운데 모범을 발굴해 중기부가 시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 및 기관에는 기업 홍보,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및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협력·상생 이미지. [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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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외산에 의존해 오던 유도탄 감지기 조립체를 협력 중소기업인 마이크로인피니티와 공동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해당 부품 공급을 통해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액이 2배 증가할 전망이다. LIG넥스원도 적시 정비 지원과 비용 절감 등 효과를 봤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전조등 시험기 장비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인 오토기기와 공동 개발을 추진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공단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오토기기는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12.9% 증가하고 6명을 신규 고용했다. 공단 지원에 힘입어 몽골에서 55억 원 규모의 계약도 체결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상생협력 모델이 산업 전반 및 지역 사회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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