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는 지난 6일 '인공지능(AI)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프레임워크(TTAK.KO-12.0414)' 표준을 제정했다. 백영현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연구소장은 전명근 충북대 교수와 함께 표준 초안 에디터로 참여해 AI 시스템 생명주기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원칙과 요구사항 수립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표준은 AI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AI 시스템 구성 및 학습방법, 생명주기, 개인정보 공격 유형부터 AI 윤리, 신뢰성 구현, 관리체계까지 포괄한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로고. [사진=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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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은 AI 서비스 거버넌스 구축, AI 서비스 위험관리, AI 서비스 생명주기별 개인정보 보호조치 등 요구사항을 담았다.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제공, 보관, 파기 등 생명주기 전 단계에 걸쳐 적법성, 안정성, 투명성, 참여성, 책임성, 공평성의 6대 원칙을 제시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AI 서비스에서 생체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 보호는 기술 신뢰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국가 표준 개발 참여를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체인식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생체정보 템플릿 분할 및 암호화 기술로 미국 특허를 취득하는 등 생체인식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표준 개발에 참여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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