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기자]

(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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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동남유치원(원장 송배란)은 12월 19일까지 유아 236명을 대상으로 동남 어울림 축제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교육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유아들을 격려하고 함께한 반 친구들과 동생, 형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애니메이션 OST, 국악,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며 유아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중간에는 악기 소리 비교하기, 음악 분위기 맞혀보기 등 상호작용 활동이 진행되어 유아들이 음악을 보다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국악 연주 코너에서는 전통 악기의 독특한 음색에 호기심을 보이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교육활동에 참여한 꽃잎반 유아는 "다른 반 친구들이랑 동생들이랑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서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친구들이랑 다 같이 춤출 때 제일 신났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송배란 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유치원에서 즐겁게 배우고 성장해 준 유아들이 참 자랑스럽다"며 "이번 어울림 축제가 유아들이 서로 응원하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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