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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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도내 5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5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주시 2곳(성안동 지역특화재생,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충주시 용산동 인정사업, 제천시 화산동 인정사업, 진천군 교동지구 노후주거지정비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2026년부터 최대 2030년까지 추진되며 노후 생활환경 개선, 문화복지서비스 강화,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의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주시 성안동 지역특화재생(국비 150억원)
성안동 일원에 역사·문화·청년 활동을 아우르는 성 안의 뮤지엄 몰 조성(뮤지엄·기록·체험 복합공간)을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미디어파사드, 도시갤러리, 청년창업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서며 중앙공원 및 주변 상권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 청주시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국비 150억원)
주차장 및 안마당 조성, 보행환경 정비 등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어린이돌봄센터, 세대통합거점 및 실내체육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어 정주환경이 대폭 개설될 전망이다.
▷ 충주시 용산동 도시재생 인정사업(국비 50억원)
행정복지센터, 공유부엌, 실내체육시설, 아동청소년 문화공간 등이 들어서는 거룡 어울림센터가 신축되어 주민 소통 복지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 제천시 화산동 도시재생 인정사업(국비 50억원)
기존 문화시설을 리모델링해 공연장·시민문화지원공간·음악감상실 등을 갖춘 생활문화충전소를 조성하고 문화광장과 지하주차장도 함께 조성하여 지역의 문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 진천군 진천읍 교동지구 노후주거지정비(국비 150억원)
마을도로 정비, 공영자투리 주차장 확충, 침수구역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과 함께 노인다문화어린이 공간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생활 안전성과 공동체 기능을 강화한다.
충북도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44개 사업지, 국비 387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중 17개소가 준공, 27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충북도 정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선정은 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도시재생은 지역의 활력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이끌 핵심 사업인 만큼, 앞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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