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테크놀로지(대표 양기혁)가 19일(금)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기업, 일자리 창출 강화 기업, 고객 만족 우수 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합리적인 가격대·프로급 퍼포먼스로 인정받아 수상 배경이 된 MoA Mocap은 가벼운 장비 착용만으로 전신 움직임을 고정밀로 추적하는 실시간 모션캡처 솔루션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콘텐츠, 버튜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합리적인 도입 비용과 쉬운 사용성에도 불구하고 전문 세션 촬영까지 대응 가능한 퍼포먼스를 보여 업계 내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다.

또한 모션테크놀로지는 페이셜캡처 솔루션 YanusSTUDIO를 비롯해 모션캡처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종합 모션캡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anusSTUDIO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표정 캡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고품질 페이셜 모션캡처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션테크놀로지는 모션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센서·광학 솔루션 연구부터 VTuber·버추얼휴먼·실시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선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시 참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4·2025년 GDC 부스 운영을 통해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실감형 콘텐츠 시장 속에서, 안정적인 기술 연구, 지속적 업데이트, 사용자 중심 워크플로우 개선을 기반으로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기혁 대표는 "이번 수상은 모션테크놀로지가 기술 혁신을 통해 창작자들의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창작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션캡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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