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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당신의 AI 주식 안전합니까 … 거품론이 던지는 묵직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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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날 오늘을 평가한다면 '인공지능(AI) 빅뱅 시대'가 아닐 수 없다. AI는 우리의 현재를 재편하고 있으며 우리가 마주할 분명한 미래이기도 하다. 하지만 AI 거품 논쟁에 따른 불안감과 회의감 역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AI가 보여줄 내일과 AI에 대한 우려를 다룬 책을 한데 모았다.

    매일경제

    AI 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지음, 2만5000원

    '핵폭탄'처럼 등장했던 챗GPT의 독주 국면은 과연 끝난 걸까. 저자는 구글의 재도약을 두고 "잠자던 사자가 마침내 눈을 떴다"고 은유한다. 데이터, AI 모델, 센서, 로봇이 결합해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피지컬 AI',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대신 현장에서 작동하는 '에지 AI' 등도 AI 사용자인 우리가 경험할 미래의 단면이다. 급변하는 AI 지형 속 반드시 알아야 할 트렌드와 핵심 지식을 응축했다. 스마트북스 펴냄.

    매일경제

    AI 로봇 반도체 BIG 3 투자 트렌드

    최중혁 외 지음, 2만5000원

    '거품인가, 혁신인가.' 생성형 AI를 둘러싼 버블 논쟁이 투자 판단의 긴장을 고조시킨 가운데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집결해 AI·로봇·반도체라는 '빅3'가 자본시장 지형을 재구성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AI 인프라 전쟁' '로봇 르네상스' '반도체 리셋'이라는 세 개의 축을 기초로 기술과 자본이 결합하는 찬란한 장면을 뒤따른다. 상장사와 비상장사 등 시장을 가로지르는 입체적 분석과 글로벌 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육성을 담아 깊이를 더했다. 한스미디어 펴냄.

    매일경제

    AI 버블이 온다

    아르빈드 나라야난 외 지음, 강미경 옮김, 2만4800원

    '예측형 AI는 어떻게 망가질까' '첨단 AI는 실존적 위협인가' 'AI에 대한 신화는 왜 집요하게 이어질까'. 저자의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AI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AI의 진정한 가능성과 과장된 마케팅을 감별할 수 없다면 거품이 터질 때 같이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AI에 대한 과잉 기대를 차분하게 해부하는 책. 윌북 펴냄.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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