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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부산시, 감사원 평가·콘테스트 3관왕 달성...광역자치단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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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가 감사원의 '2025년 각종 감사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 전국 최고 수준의 감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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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컨설팅감사 콘테스트 수상작/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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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 따르면 '2025년 자체감사 활동 심사'에서시 최초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는 감사원 대표 경진대회로, 자체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 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 활동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는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 활동 성과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C등급, 2024년 B등급에 이어 올해 A등급(1위)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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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5년 각종 감사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 전국 최고 수준의 감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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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컨설팅 감사 콘테스트'에서 기업 규제 해소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S일렉트릭 부산공장 증축 과정에서 '완충녹지 점용허가 문제' 해결 사례로 대규모 투자와 신규 고용창출을 이끌어낸 점이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는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점)' 관리실태 성과감사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해당 감사는 교통안전과 제도 개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실질적 변화 유도 사례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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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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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부패 방지 활동과 청렴문화 조성 △문제 해결 등 제도개선 중심의 예방감사 △사전컨설팅 감사 확대 △감사담당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감사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 △농산물도매시장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유통 감사 △배수지 설치공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 △기계식주차장 관리실태 안전감찰 △사상~하단선 땅꺼짐 사고 특별조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감사를 실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감사원 평가 3관왕 수상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아주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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