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라이브(대표 석철) '키트앨범(KiTalbum)'이 19일(금)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 콘텐츠 미디어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뮤즈라이브 길성배 이사(오른쪽)가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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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기업, 일자리 창출 강화 기업, 고객 만족 우수 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뮤즈라이브는 2017년 자체 개발 기술인 U-NFC를 적용한 새로운 피지컬 음반 '키트앨범(KiTalbum)'을 케이팝 시장에 선보인 이후 스마트 앨범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키트앨범은 케이팝 시장을 넘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음반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돌비(Dolby)사와의 공식적인 협업을 통해 피지컬 앨범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키트앨범은 피지컬 앨범의 소장 가치와 디지털의 편리함을 더한 특별한 사용성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했으며,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과 소니 뮤직(SONY MUSIC), 버진 뮤직 그룹(Virgin Music Group)등의 세계적인 음반사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지난 해와 비교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오랜 전통의 록 기반 레이블인 이어에이크 레코드(Earache Records) 소속 밴드인 Those Damn Crows의 앨범 'God Shaped Hole'이 키트앨범을 통해 영국 오피셜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버진 뮤직 그룹(Virgin Music Group)과의 공식적인 협업을 통해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아케인(Arcane) 시즌 2'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키트앨범으로 출시돼 단시간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올해 일본에서도 다양한 타이틀이 발매됐는데, 2025년 틱톡(TikTok) YEAR IN MUSIC 일본 탑 10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걸그룹 초 도키메키 센덴부(超ときめき♡宣?部)의 초최강(超最?)이 수록된 싱글 'ハ?トな胸の?♡/超最?'를 비롯해 사쿠라다 도리(櫻田通), 쟈루쟈루(ジャルジャル), 메이플스토리 재팬 등 음악과 게임, 라이브 공연을 넘나드는 타이틀이 발매됐다.

또한 뮤즈라이브는 자체 플랫폼 서비스인 키트베러(KiTbetter)를 론칭해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키트베러는 아티스트의 제작 비용 부담이 없는 키트앨범 출시 서비스로 단순히 음반의 제작과 발매를 넘어서 온라인 홍대에 위치한 키트베러 플래그십 스토어를 활용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및 판매로 이어지는 멀티 플랫폼이다.

최초로 서비스를 오픈한 한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후 현재는 글로벌 서비스로서 많은 해외 인디펜던트 아티스트와 레이블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 해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VUT와 A2IM 등에 공식 멤버사가 된 것은 물론, 올해는 그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글로벌 독립 음악 네트워크인 WIN(Worldwide Independent Network)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독립 음악 시장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석철 대표는 "올해도 스마트 콘텐츠 미디어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하다. 최근 키트앨범과 키트베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음반 매체로서 주목을 받았다. 지속적인 이용률 증가와 발매 타이틀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2026년에는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는 물론,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키트(KiT)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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