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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상을 유예했던 커피 프랜차이즈 바나프레소 일부 점포가 새해부터 커피 가격을 올립니다.
오늘(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바나프레소 일부 매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장 가격을 기존 1,800원에서 2천 원으로 11% 인상합니다.
지난 9월 가격 조정 당시 일부 매장에 한해 커피값 인상이 유예됐는데, 새해부터는 모든 점포에서 아메리카노 포장 가격 인상이 반영되는 겁니다.
바나프레소 관계자는 "지난 9월 결정된 가격을 나머지 매장에도 적용하기로 한 것"이라며 "새해부터는 모든 매장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두 가격을 비롯해 컵, 포장재 등 각종 원부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바나프레소 측은 "전 세계적인 원두 시세와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여름 성수기에도 테이크아웃 할인가를 유지하며 고객 여러분의 부담을 덜고자 노력했다"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제 아라비카 커피 원두 가격은 1톤당 8,362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여기에 고환율 현상 장기화와 인건비, 임대료 부담까지 겹치면서 저가 커피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 흐름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들도 주요 메뉴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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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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