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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어? 모두 한국인 같은데..” 몽골관광공사-강원랜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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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강원랜드 이민호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리(오른쪽 두번째) 등 한국측 대표단은 몽골관광공사와의 협약 체결 전에 몽골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다쉬냠 간조리그(Dashnyam Ganzorig)차관(가운데)과 문화관광체육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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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9일 열린 양자 간 국제 협약식에서 참석자 모두 한 나라 사람 같은 풍경이 연출됐다.

    강원랜드는 이날 오후1시(한국시간은 오후2시) 몽골 관광종합교육센터에서 몽골관광공사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 리더들의 생김새는 어느 나라 국적인지 쉽게 구분하기 어려웠다.

    한국과 몽골 관광문화 교류를 위해 기획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기 체류형 교육 및 관광을 통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의 초석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이 직접 몽골 교육관광종합센터에 파견되어 카지노 딜링, 호텔·식음·조리 관련 서비스 및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을 이수한 몽골 관광인재들은 하이원리조트에서의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는다.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몽골 관광 인재들은 한국의 선진 리조트 서비스와 운영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체류기간 동안의 관광을 통해 한국문화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 간 인재 교류와 교육으로 동반 발전을 도모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몽골 스카이리조트에서 열리는 ‘하이원컵 국제 스키대회’후원을 통해 몽골 내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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